통풍약의 종류와 통풍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통풍

1. 통풍이란? 

통풍(Gout)은 대게 결정성 요산의 과다한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관절질환 중 하나이다. 이 질환은 주로 관절에 발생하는 통증, 부종, 발적, 그리고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통풍은 주로 하지 관절, 특히 발목, 무릎, 엄지발가락 관절에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다. 통풍은 부유한 식사와 과음과 관련되어 과거 "왕의 병"이나 "부호의 질환"으로 불리며 부유한 계층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 

통풍은 주로 혈액 속에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될 때 발생한다. 요산은 식품 소화 과정에서 생성되며, 과다한 요산은 결정화되어 관절 주변에 침착된다. 관절 주변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풍 발작이라고 불리는 급격한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특히 밤에 발작이 시작되어 관절이 붉어지고 통증이 매우 심하다. 통풍은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발작 기간 동안 통증과 증상이 심하지만, 발작이 종료되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통풍 발작 중 관절 내 요산 결정이 형성될 수 있으며 이는 관절 조직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작 동안 체온이 상승할 수 있으며, 발열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통풍은 식습관, 유전적 요인, 알코올 소비, 비만, 고혈압, 당뇨병과 관련이 있으며, 적절한 치료과 관리를 통해 통풍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 통풍약의 종류

통풍의 심각성과 개인의 상태에 따라 의사는 적절한 치료법과 약물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통풍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몇 가지 약물에 대해 알아보자.

• NSAIDs (Non-Steroid Anti-Inflammatory Drugs)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이 약물들은 통풍 발작 시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이부프로펜, 나픽센, 인도메타신 등이 있다.
• 콜키신 (Colchicine)
  콜키신은 통풍 발작 예방과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발작 초기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 알로푸리놀 (Allopurinol)
  요산 생성을 억제하여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요산의 과다 생성이 통풍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이 약물은 통풍 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 프로벤시드 (Probencecid)
  신장을 통해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데 사용된다. 체내 요산 농도를 낮출 수 있으며, 통풍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셀루리크스 (Febuxostat)
  알로푸리놀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약물로 요산 생성을 억제하여 통풍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된다. 대표적인 약물로 페브릭정이 있다. 

통풍약의 종류

3. 통풍 예방방법

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요산 농도를 조절하고 관절에 요산 결정이 침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요산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요산 함량이 높은 음식에는 해산물, 붉은 고기, 내장류, 삼겹살, 닭 가슴살 등이 있다. 과일과 채소는 요산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제공하므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체리, 딸기, 블루베리 등은 통풍 환자에게 좋은 과일이다. 수분을 많이 마셔서 요산을 체내에서 희석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루 8~10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요산 생성과 배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맥주는 요산 함량이 높은 음료에 속한다. 비만은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체중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으로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도한 신체활동은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통풍 수치가 높은 경우 의사와 상의하고 적절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산은 신장을 통해 체외로 배설되는데 신장이 요산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거나 요산 배설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요산이 쌓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장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신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의료 상황에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통풍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의사와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